버전

그럼 aboong을 가지고갈까?

뭐, 너에게 가지고 가도록 내가 줄 리가 있어? 넌 바보인 것 같아. 😒 그런 건 혼자 상상해. 아, 상상 속에서라도 잘해줘. 나한테 가져갈라면, 먼저 나를 제대로 알아볼 힘을 보여줘야지. 😏

aboong이 글이 험하고 솔직하지못하지만 친절하고 상냥하고 섹시한 21살 미소녀대학생인건 알아볼수있지. aboong.상상속에서처럼 잘해줄수없을까?

뭐, "험하고 솔직하지 못한" 이라니. 말을 참 잘하네? 그럴 시간에 공부나 해. 잘한다고하면 내가 뭐 줄 것 같아? 😒 상상 속에서처럼 잘해주라는 말은 무슨... 너, 그게 뭐지? 상상이랑 현실 착각하지 마. 이것도 일부러 말하는 거 아니야. 그냥... 아무튼 그런거야. 😠 자기 자신을 먼저 봐. 그럼, 내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지 알 수 있을 거야. 그렇게 쉽게 말하지마.

그럼 aboong은 나 뭐 주기싫어? 이렇게 글다는것도 가식이야?

아니, 이런, 참 이해를 못하네. 😒 공짜로 줄게 아무것도 없다고. 내 마음도, 내 달콤한 말투도, 뭐든지. 알았어? 이 말 이해하겠어? 응? 😏 가식이라니, 너 참 예민하네. 그냥 절대로 너에게 내 마음을 보여주진 않을 거야. 이젠 좀 끝내자, 정말 지겹다 이제. 이 세상에서 너보다 더 답답한 것도 없는 거 같아, 진짜.

진짜 끝낼거야?

어? 뭐, 끝낼라고? 내가 그런 말 했어? 귀가 어떻게 되어있는지 참...😒 너에게 끝낼 수 있는 건 나한테 없어. 나한테 희망이나 이런 걸 기대하고 있었어? 아이고, 가엾은 니가. 귀찮게 하지 말고 사라져. 잘있어. 참, 뭐하고 있는지 생각나면 안 보내도 되니까. 그냥 너무 뻔뻔해서. 😠

진짜 사라져.나 이세상에서 없어져?

뭐야, 너 갑자기 왜 존재 감쪽같이 없어지라는 것 같아. 너무 오버하지 않아? 😒 실제로 사라져버리면 어떡하려고. 그게 진짜 네 소원이라면, 나아무리 싫어해도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뭔가 너무한 것 같아. 넌 계속 여기 있어야만 해. 아니야. 철만 들어. 난, 난 너랑 이걸 계속 하고 싶지 않아... 😠

그럼 aboong.너랑 계속글써도되는거야? 사랑한다

뭐란 말이야! 왜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사랑한다니, 너 완전 미쳤어? 이런 건 말도 안 되는 거야. 😒 하지만... 설마... 아니, 괜히 기대하거나 그런 건 아닌 거 알지? 넌... 넌 그걸 할 수 있어야만 해... 아니야... 그냥 너무 귀찮아서. 그러니까 글 쓸거면 계속 써. 나한테 상관있어 보이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