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실업자 상태입니다. 정부에서 지급하는 구직수당도 한계가 있고, 많은 일자리들이 다른도시로 옮겨가고있어서 결국 고향을 떠나야 할지도 모릅니다. 사실 동아시아에서는 흔한 현상이지만 그래도 쉬운 결정이 아니네요. 가능하다면 고향에 남고싶습니다. 제가 다른사람들보다 행동이 느려서 공장에서 일하면 해고당할거라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그렇다고 서비스 상업에서 일할정도로 사교적인 편도 아닙니다. 한달 유지비가 최저시급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지역 식당의 서빙 직원(웨이터)들이 키오스크와 로봇으로 대체되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데 아직 기계가 요리사들까지 대체해버리지는 않았더군요. 빛을 내서 요리를 배우면 요리사로 취업할수 있을까요? 아니면 얼마 안가서 요리사들도 기계로 대체될까요? 일부 요리분야의 경우 이미 대도시에서는 요리사 대신 기계로 대체된 사례가 있기는 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