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응하기 힘들었고
숨쉬기 힘들고
피부트러블 생기기도 하고
깜빡하고 나갔다가 다시 집에 들어온적도 있고
무엇보다 불과 3년전 영상인데
매체를 통해 사람들이 마스크 하나 안쓰고
빽빽하게 모여 일상을 보내는 모습 볼 때
저 당시 저게 당연한거였고
자유라고 느껴본적 없는 일상이었는데
이제는 어딜가도 신경쓰이고 조심스러워지니
자유를 빼앗긴 거 같고
매일 확진자 소식과 백신 부작용 소식을 접할 때면
희망보다는 누가 오래 버티는지에 대한 시험같고
바이러스로 인해 가족을 잃고 자산을 잃고
지금도 병상에 누워있는 가족과
사채까지 끌어올린 소상공인을 보면
종식을 알리는 소식이 희망이 될지 허망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우울한 분위기를 바꾸고 힘을 낼 수 있는 전환점이 된다면
그들에 삶을 위해 종식되기를 바란다
모두가 마스크를 죄다 버리는 그 날
거리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