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은 정말 어려운 게임이고, 마스터듀얼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함.
게임에 입문하는 데에 알아야 할 것도 많지만, 직접 해보면서 익히는 게 제일 좋다고 생각하니까 처음 입문은 티어덱으로 하는 게 좋다 봄.
그래서 쓰기 좋을만한 테마를 몇 개 찾아서 정리해봄!
난 유희왕을 작년 즈음 시작하기도 했고, 아직 플래 구간에서 놀고 있으니 반박 시 님 말이 맞음
유희왕 오프라인 게임과 마스터 듀얼의 가장 큰 차이점은 사이드 덱이 없다는 부분임.
사이드 덱은 15장 내외로 구성되는 별개의 덱으로, 대회에서는 보통 3판, 5판의 게임을 진행하고 중간중간 이 카드를 덱과 바꿈.
상대의 덱에 따른 다양한 카드를 준비해서 활용할 수 있는데, 마듀에는 그게 없음.
그래서 오프라인 환경과의 차이가 생기고, 마듀에서만 유독 더 강한 덱들이 생긴다고 보면 될 듯!
1. 드라이트론
시즌 1부터 한참 동안이나 게임을 휩쓸고 다닌 테마인 드라이트론임.
드라이트론 테마를 단일로 사용하기보다는, 디클레어러 카드와 같이 활용하는데 얘들이 진짜 셈.
얼티미트 디클레어러 / 퍼펙트 디클레어러
얼티미트 디클레어러는 패에서 카드 한 장을 버리고
상대의 몬스터 효과, 마법, 함정 카드 효과와 몬스터의 특수 소환을 무효로 할 수 있음.
레벨이 12라 '의식의 준비' 카드를 사용할 수 없어 퍼펙트 디클레어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환 난이도가 높음.
그래도 특수 소환까지 막을 수 있다는 메리트가 정말 큼.
퍼펙트 디클레어러는 의식의 준비를 사용할 수 있고, 특수 소환을 막지 못함.
상대적으로 소환이 쉽고, 특수 소환을 막지 못하더라도 몬스터/마법/함정을 막는 효과는 어쨌든 강력하니까
둘 중 원하는 하나를 선택해서 써도 무방하다고 함.
한국에서는 생겨먹은 것 때문에 골프공이라고 부름.
쟤 때문에 뭐 하나 쓰지도 못하고 져본 사람들이 많은 악명 높았던 덱임(...)
핵심 카드인 '사이버 엔젤 벤텐'이 제한이 되어, 승률이 이전만큼 높지는 않지만 그래도 못 쓸 정도는 아님 ㅇㅇ
2. 트라이브리게이드
묘지에 카드를 묻고 전개하는 속도가 정말 빠르고, 덱에 꼭 들어가야 하는 카드가 월등히 적어서,
다른 테마와 혼용해 여러 방식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인 테마임.
LL, 십이수와 섞어 쓰기도 하고 트라이브리게이드만 쓰기도 함.
에이스 몬스터인 '트라이브리게이드 흉조 슈라이그' 는 특수 소환되었을 때,
그리고 자신의 필드에 다른 야수족 / 야수전사족 / 비행야수족 카드가 특수 소환되었을 때
필드의 원하는 카드 하나를 골라 제외해버리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
상대의 에이스 몬스터나, 파괴 내성을 가진 몬스터들까지도 날려버릴 수 있어 잘못 걸리면 게임이 순식간에 말려버림.
그리고 캐릭터 디자인 자체도 진짜 멋있는 편이라고 생각함.
투구도 복장도 멋있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