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는 일제강점기 부산에서 시작합니다. 주인공 선자는 어머니가 3번이나 출산에 실패하고 태어난 소중한 딸입니다. 하지만 선자는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면서 순탄치 않은 인생이 시작됩니다.
그렇게 자란 선자는 한수란 남자에게 첫 눈에 반합니다. 하지만 유부남이었던 한수는 그녀와 맺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선자의 하숙집에 평양 출신의 목사 '이삭'이 찾아옵니다. 우연히 선자가 아이를 가졌다는 소식을 알게 된 이삭은 입양을 권유하지만 선자는 자신의 힘으로 아기를 키울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선자는 이삭을 따라 오사카로 향하는 배에 같이 오릅니다.
약 50~60년이 흐른 뒤 선자는 70대 할머니가 되었습니다. 일본 오사카에 거주 하는 선자는 손자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선자의 손자 솔로몬은 미국 투자은행에서 일하는 엘리트로 도쿄 부동산 투자 업무로 잠깐 일본에 파견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부동산 재개발 사업은 자이니치 노인들의 반대가 심했습니다. 선자의 도움으로 투자 유치에 성공한 솔로몬. 선자는 다시 한국에 가고 싶습니다.
4화 예고: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마음을 굳힌 선자는 다시 험난한 역경을 맞이할것으로 예상됩니다.
과연 어떤 역경이 그녀를 기다리고있을지 궁금하네요...ㅎㅎ
드라마 파친코는 근대와 현대를 오가고 일본과 한국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전쟁, 해방, 사랑, 차별 등 개인의 인생사에 초점을 맞추고 주인공 '선자'를 중심으로 인생의 다양한 역경과 고난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